반스(Vans) ‘뮤지션 원티드’ 캠페인 실시…재능있는 뮤지션 발굴

반스(Vans) ‘뮤지션 원티드’ 캠페인 실시…재능있는 뮤지션 발굴

기사승인 2019-06-12 15:43:07

액션 스포츠‧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반스(Vans)는 재능 있는 로컬 뮤지션을 발굴하는 뮤직 캠페인 ‘뮤지션 원티드(Musicians Wanted)’을 1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Vans는 스케이터와 서퍼가 공연 중인 무대 위로 뛰어들던 70년대부터 음악 문화에 뿌리를 두기 시작했다. 오늘날에는 뮤직 캠페인 ‘뮤지션 원티드’와 같이 다양한 문화 속 재능 있는 창의적인 인물을 지지하고, 영감을 나누기 위한 플랫폼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올해 ‘뮤지션 원티드(Musicians Wanted)’는 한국, 중국,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대만, 일본, 호주, 뉴질랜드, 필리핀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 10개국에서 진행된다.

우승 뮤지션에게는 하우스 오브 반스(House of Vans) 무대에 오를 기회는 물론 음악 전문 채널 MTV 아시아(MTV Asia)의 뮤직비디오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와 관련 Vans는 창의적인 뮤지션들의 음악이 전 세계 다양한 리스너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글로벌 온라인 음악 방송 플랫폼, 보일러 룸(Boiler Room)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뮤지션 원티드’는 장르의 구분 없이 레이블에 속해 있지 않은 인디펜던트 뮤지션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6월11일부터 7월1일까지 Vans 홈페이지에 자신의 창작 음원을 확인할 수 있는 사운드클라우드(Soundcloud) 또는 유튜브(Youtube) 링크를 제출하면 된다.

이어 7월5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온라인 투표와 심사위원 점수를 합산해 무대에 오를 TOP 5 뮤지션이 가려지게 된다. TOP 5 뮤지션은 7월26일 라이브 클럽 데이와 함께 진행되는 ‘뮤지션 원티드 콘테스트’ 무대에 올라 한국 지역 우승을 겨룬다.

한국에서 우승을 차지한 뮤지션에게는 9월7일, 하우스 오브 반스 서울 무대에서 공연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 9월13일 최종 아시아 우승 뮤지션을 가리는 하우스 오브 반스 홍콩 무대에도 오르게 된다.

Vans APAC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디렉터 리지 야오(Lizzy Yao)는 “Vans는 창조적인 자기표현을 장려하고, 이를 가능케 하는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번 뮤지션 원티드 콘테스트는 아시아 지역의 재능 있는 뮤지션을 위한 자리다. 우리는 계속해서 로컬 뮤지션 그리고 커뮤니티와 협력해서, 이들이 무대 위에서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심사의 지역적 다양성을 확보하고 장르 구분 없이 재능 있는 뮤지션을 발굴하기 위해 한국에서는 인디 언더그라운드 라디오 플랫폼, 서울 커뮤니티 라디오(Seoul Community Radio, SCR)와 얼터너티브 케이-팝 밴드를 지향하는 바밍 타이거(Balming Tiger)가 로컬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록 부문은 Vans, DJ & 일렉트로닉 부문은 SCR 그리고 힙합 부문은 바밍 타이거가 직접 심사에 참여해 보다 공정한 형태로 창의적인 뮤지션을 선발하게 된다.

뮤지션 원티드 콘테스트는 베테랑이든 신인이든 어떤 장르라도 구분 없이 레이블이 없는 인디펜던트 뮤지션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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