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싱가포르 건설현장 무재해 2000만 인시 달성

GS건설, 싱가포르 건설현장 무재해 2000만 인시 달성

기사승인 2019-06-12 17:51:43

GS건설이 건설 중인 싱가포르 T301 현장이 무재해 2000만 인시(현장 근로자 전원의 근무시간 총합)를 달성했다.

GS건설은 싱가포르 T301 차량기지 현장이 지난해 11월 29일 무재해 1500만 인시(현장 근로자 전원의 근무시간 총합)를 달성한 데 이어 약 6개월여 만인 지난 7일 2000만 인시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GS건설이 2016년 수주한 T301 현장은 세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빌딩형 차량기지로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이 방문해 대기업-협력업체간 동반성장 모범사례로 소개된 건설 현장이다.

T301 프로젝트는 싱가포르 남동부 창이공항 인근에 위치한 싱가포르 지하철 3개 노선 (다운타운라인, 톰슨이스트코스트라인, 이스트웨스트라인)의 차량 기지 공사다. 총 공사비는 20억 싱가포르 달러(한화 약 1조7000억원)에 달한다.

T301은 지하 1층~지상2층까지 총 3개층에 3개 노선 총 985량의 지하철 차량을 수용하며 4층 규모 버스 차량 기지에는 버스 812대를 수용할 수 있다. 공사기간은 총 95개월로 2024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진만GS건설 싱가포르 지역본부장은 “싱가포르 지하철 최대 프로젝트인 T301 프로젝트가 LTA 건설 역사상 최초로 무재해 2천만 인시 달성을 하게 돼 싱가포르 정부로부터 GS건설의 우수한 안전관리 능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싱가포르 정부에게 받은 신뢰에 부응할 수 있도록 성공적인 공사 수행과 무재해 준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
안세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