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파주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를 분양에 나선다. 롯데건설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환경 캠페인을 실시했다. HUG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정책 공모전을 개최한다.
대우건설,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 분양
대우건설은 파주 운정신도시 3지구에서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를 14일 견본주택 개관과 함께 일반분양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파주시 운정3지구 A14블록에 위치한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는 지하 2층~지상 28층 7개동 총 710세대로 전용면적 기준 59㎡~84㎡의 전세대 중소형 타입으로 계획됐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59A㎡ 88세대, 59B㎡ 104세대, 59C㎡ 104세대, 84A㎡ 155세대, 84B㎡ 75세대, 84C㎡ 184세대로 구성되어 있다.
분양가는 3.3㎡ 당 평균 1200만원 대로 중도금 무이자가 적용된다. 입주예정일은 오는 2022년 1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경기도 파주시 금바위로에 위치하고 있다.
롯데건설, 플라스틱 사용 저감 캠페인
롯데건설은 하석주 대표이사가 임직원과 지난 12일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3일 밝혔다.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는 세계자연기금(WWF)과 제주 패스가 공동 기획한 플라스틱 저감 캠페인이다. 일회용 플라스틱 컵 대신 머그잔, 텀블러 등을 사용하는 인증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고서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인증사진 1건당 1000원이 적립되고 이 적립금으로 제작된 텀블러 판매 수익금은 제주도 환경보전활동과 세계자연기금에 기부금으로 쓰인다.
하석주 대표는 “롯데건설은 그동안 환경보호를 위해 친환경 인증 상품에 대한 구매를 2016년 약 350억원에서 2018년 약 590억원으로 확대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들과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 절감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 대표는 이영구 롯데칠성음료 대표의 추천으로 이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으며, 다음 주자로는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대표와 박동기 롯데월드 대표를 추천했다.
HUG,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정책 공모전 개최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활성화 정책 등에 국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반영하기 위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정책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민간사업자가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료로 8년 이상, 무주택 서민과 실수요자에게 공급하는 임대주택을 말한다.
HUG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금융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에 주택도시기금 출·융자 및 PF 보증 등으로 금융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공모의 응모분야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에 대한 공공성 강화 방안, 사회적 가치 실현 방안, 제도개선 등 각종 활성화 방안 등이며 참가 자격은 없다.
심사는 사회기여도, 혁신성, 실현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득점 순으로 대상 1건(150만원), 최우수상 1건(80만원), 우수상 2건(50만원), 장려상 4건(20만원)을 선정해 시상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HUG 홈페이지 안내문을 참조하거나 HUG 임대주택지원처로 문의하면 된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