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지역자활센터(센터장 박종근)는 14일 휴대용 공기정화 식물 제작업체인 배송의 민족(대표 강종철)과 '컵플랜트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컵플랜트'는 공기정화 효과가 있는 수생식물을 휴대가 용이하도록 컵에 옮겨 심은 미니 화분이다.
배송의 민족에서 컵플랜트 재료를 제공하면 밀양지역자활센터에서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인력을 고용해 컵플랜트를 만들게 된다.
이 사업을 위해 밀양지역자활센터는 오는 7월부터 30여 명의 근로자를 고용해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강종철 대표이사는 "밀양지역자활센터에서 제작되는 컵플랜트 사업을 활성화시켜 수익금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많은 자활 근로자들이 참여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밀양=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