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대한노인회밀양시지회 한궁대회가 14일 밀양시 삼문동 문화체육회관에서 열렸다.
이 날 대회에는 박일호 밀양시장을 비롯해 지역 어르신 200여 명이 참여했다.
한궁은 한국에서 탄생한 생활체육으로 전통놀이인 투호와 전통종목인 궁도, 서양의 양궁과 다트의 장점을 IT기술을 접목해 만든 운동이다.
한궁 표적판에 양손으로 5회씩 자석식 한궁핀을 던져 자동으로 점수가 합산되는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한궁은 건강증진은 물론 두뇌를 발달시켜 치매 예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대회는 식전행사 후 개인전‧단체전으로 경기가 진행됐고 성적우수자들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수여됐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대회를 준비해주신 대한노인회 관계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어르신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과 여가생활의 열정에 경의를 표하며 행복한 노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밀양=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