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인 15일 전국이 구름이 많다가 흐려져 서울·경기 동부·충북 북부·경상도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서울에는 오후 6시 전후로는 5㎜ 내외의 비가 내리다 그칠 전망이다. 2019 FIFA U-20 월드컵 우승 기원 거리 응원전이 열리는 늦은 밤에는 서울에 비가 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새벽에는 중부지방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경기 동부·강원 영서·충북 북부·경북 내륙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강원 영서 남부와 경북내륙에는 시간당 20㎜의 비와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5일 낮부터 16일 낮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20~60㎜다. 서울·경기 동부·강원 영서·충북 북부·경상도는 5~40㎜(많은 곳 강원 영서·경북내륙 6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 기온은 15~19도, 낮 최고 기온은 20~29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충청권·광주·전북은 오전에 '나쁨' 수준이 나타날 수 있다.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남해동부 먼바다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ｍ, 동해 앞바다에서 0.5~2.0ｍ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 0.5~2.0ｍ, 남해 1.0~3.0ｍ, 동해 0.5~3.0ｍ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