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달러화예금 증가에 힘입어 소폭 늘었다.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기업 등 국내 외화예금이다.
1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5월말 외국환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656억1000만달러다. 거주자외화예금은 4월말 보다 24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통화별로 보면 달러화예금이 21억9000만달러 증가했다.
위안화와 유로화예금은 2억9000만달러, 1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엔화는 9000만달러 감소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559억3000만달러)이 25억3000만 달러 증가했다. 외은지점(96억8000만달러)은 1억2000만달러 감소했다.
주체별로는 기업예금(517억3000만달러)과 개인예금(138억8000만달러)이 각각 17억7000만달러, 6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