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는 성남시, 가천대학교와 지역상생형 기숙사형 전세임대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HUG 신입사원 34명은 지난 14일 부산 서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LH, 청년주거안정 위한 지역상생형 업무협약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8일 성남시, 가천대와 지역상생형 기숙사형 전세임대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숙사형 전세임대사업은 LH가 임대인과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학생들에게 재임대하는 사업이다. 정부의 청년 주거지원 방안의 후속 조치다. 도심 양질의 주택을 저렴하게 공급해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해 도입됐다.
협약에 따라 LH는 기숙사형 전세임대사업과 집수리 연계형 장기전세임대사업을 연계해 임대인에게 전세보증금과 집수리비를 지원하고 성남시는 주택물색 및 월세지원, 가천대학교는 입주학생 선정·관리 및 월세지원을 맡는다. 집수리 연계형 장기전세임대는 8년 이상 장기 계약을 맺는 집주인에게 최대 800만원의 집수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LH는 하반기에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임대인을 모집 및 주택 선정, 수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어 입주학생을 모집해 2020년 3월 개강시기에 맞춰 입주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HUG 신입사원, 어르신 대상 봉상활동
올해 입사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신입사원 34명은 지난 14일 부산 서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랑 ON’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HUG 신입사원들은 지적장애인들을 위한 영화박물관 관람 안내, 치매 어르신을 위한 소근육 운동과 손 마사지 등을 수행했다. 또 지역 어르신들을 가정 방문해 직접 담근 물김치와 생필품 상자를 전달했다.
HUG는 신입사원들의 사회공헌 의식을 높이기 위해 CSR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이재광 HUG 사장은 “나눔 활동에 첫발을 뗀 신입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주민들에게 잘 전달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HUG는 임직원이 솔선수범해 이웃사랑 실천 문화를 대내·외에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