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사회복지시설 '실외 나눔숲' 조성

김포시, 사회복지시설 '실외 나눔숲' 조성

기사승인 2019-06-19 15:35:17

경기도 김포시는 월곶면 소재 사회복지법인 예지원이 2019년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으로부터 5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600규모의 복지시설 나눔숲을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복지시설 나눔숲이란 산림환경기능증진자금(녹색자금)으로 사회 취약계층과 주민의 심리·신체적 안정 및 재활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실내외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대상지의 울타리와 주차장 등을 철거하고, 조경수 식재와 쉼터 조성을 통해 취약계층과 주민에게 계절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휴식공간을 조성할 게획이다.

현재 실시설계가 마무리돼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조성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나눔숲 조성사업은 이용자 중심의 안락한 녹색 휴식공간으로 재구성하기 위해 실시설계 단계에서부터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주민 및 예지원 관계자와 활발히 의견을 교류했다.

조재국 시 공원녹지과장은 환경을 개선하는 사회복지시설 실외 숲 조성을 녹색자금으로 전액 지원받아 추진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다이용자가 심신을 위로받을 수 있는 아름다운 나눔숲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포=권오준 기자 goj5555@kukinews.com
권오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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