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주 방문한 심평원 서울사무소, 원주 이전 임박?

건물주 방문한 심평원 서울사무소, 원주 이전 임박?

기사승인 2019-06-20 00:10:00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사무소를 건물주가 둘러보는 걸 보니 이전이 임박한 듯하다. 

19일 오후 직원들이 한창 근무하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사무소에 명인제약 이행명 대표이사가 방문했다. 

심평원 업무가 아닌 건물주로서 방문한 이 대표는 이날 건물 외관과 건물 내부 등을 둘러봤다. 특히 심평원 입간판이 서 있는 곳에 서서 

앞서 지난 2015년 심평원은 서출 서초동 본원(현재 서울사무소)을 938억원에 중견제약사인 명인제약 계열사 메디커뮤니케이션에 매각했다. 현재 서울사무소는 임대로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연말 이전할 예정이다. 

한편 이행명 대표는 심평원 서울사무소를 매입한 직후에도 방문한 적이 있다. 당시 근무하던 심평원 직원들은 “회의에 참석하는 사람들도 직원이 아니면 신분을 확인하고 들어오는데 역시 조물주 위에 건물주다”라며 불편함을 내비친 바 있다.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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