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이 50년간 축적해온 연구 데이터와 기술력, 원두 수급 능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풍미를 갖춘 맥심 원두 8종을 선보인다.
19일 동서식품에 따르면 이번 원두는 각 원두의 특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품 패키지에 아로마의 종류, 로스팅 강도, 바디감, 산미 정도를 그래프로 표현해 누구나 손쉽게 취향에 맞는 원두를 고를 수 있다.
이번 신제품 출시는 기본적인 커피의 향, 맛뿐 아니라 원두 품종과 산지, 로스팅 기법에 대한 소비자 선택 기준이 세분화되면서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신제품 원두 8종은 로스팅 강도에 따라 원두의 다양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맥심 시그니처 블렌드(MAIXM Signature Blend)’ 5종과 단일 원산지의 원두로 구성된 ‘맥심 싱글 오리진(Maxim Single Origin)’ 3종으로 구성됐다.
맥심 시그니처 블렌드는 두 가지 이상의 원두를 섞어 다채로운 풍미와 최적의 균형감을 느낄 수 있으며 커피 전문점 이상의 품질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라이트, 미디움, 풀 등 로스팅 강도를 5단계로 세분화해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패키지에는 노란색, 빨간색, 검은색 등의 컬러를 통해 제품의 특징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분쇄 원두와 미분쇄 원두로 선택 가능하다.
맥심 싱글 오리진은 브라질 산토스, 콜롬비아 우일라, 에티오피아 시다모 등 각 산지별 원두가 가진 특성과 개성을 극대화하는 최적의 로스팅 기법을 적용했다. 패키지에는 원두 원산지 국기의 컬러를 활용한 기하학적인 디자인을 멋스럽게 담았다. 드립백과 미분쇄 원두 2종으로 구성됐다.
이밖에 소비자들에게 맥심 커피와 원두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브랜드 사이트 ‘맥심 도슨트’를 선보이기도 했다. 맥심 도슨트에서는 동서식품이 선보이는 다양한 원두 제품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맥심파인더' 코너를 통해 간단한 질문에 답하면 본인의 성향이나 취향에 맞는 커피를 추천해 준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동서식품은 지난 50년간 국내에서 소비되는 원두의 약 40%를 다뤄 온 대표 커피전문기업”이라면서 “커피에 대한 전문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고객들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제품과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통해 풍부한 커피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