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은 쏘가리 치어 3만3000여 마리를 경호강과 덕천강, 양천강에 방류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수산자원 증식을 위해 매년 쏘가리와 은어, 다슬기 등 다양한 토속어류를 방류하고 있다.
특히 쏘가리는 개체수가 꾸준히 늘어나 어업인 소득증대로 이어지고 있다.
군은 해마다 산청군수배 쏘가리 낚시대회를 열고 있다.
올해는 7월14일 경호강에서 낚시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진주시와 협약을 맺어 어도 개‧보수 사업 등 하천 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풍부한 내수면 자원을 활용해 경호강 물 페스티벌을 매년 개최해 많은 관광객이 찾는 청정‧명품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국악그룹 ‘젊꾼’, ‘소리화’ 산청서 22일 공연
산청군은 22일 오후 3시 단성면 남사예담촌 내 기산국악당에서 서도소리 그룹 ‘소리화’, 국악그룹 ‘젊꾼’이 공연을 연다고 밝혔다.
이 공연은 무료다.
두 팀은 이 공연에서 전국 각 지역 아리랑과 민요, 투전풀이, 호적풍류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국악인들의 열정적인 무대를 즐겨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청=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