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의 국회 상임위원회 꼼수 파행을 규탄한다

자유한국당의 국회 상임위원회 꼼수 파행을 규탄한다

기사승인 2019-06-21 15:08:05

민주평화당 장정숙 원내대변인은 21일 ‘자유한국당의 국회 상임위원회 꼼수 파행을 규탄한다’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 파행을 비난했다. 

장 원내대변인은 “오늘 오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어렵게 열렸지만 결국 아무런 논의도 없이 사실상 파행으로 끝났다. 간사 간 합의 불발로 안건은 상정되지 못했고,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참석하지 않았다”며 “자유한국당 소속 위원장만 참석해 회의를 개의했지만, 이는 국회법 50조에 따른 위원회 사회권을 넘겨주지 않으려는 꼼수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보건복지위원회에는 포항지진 피해로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는 주민을 위한 포항지진트라우마센터 설치·운영 예산을 비롯해 재난 수준의 미세먼지로 고통받 는 국민을 위한 각종 지원예산 등이 포함된 추가경정예산안과 수많은 각종 민생법안이 상정ㄷ 있지만 논의조차 시작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자유한국당이 상임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토교통위원회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자유한국당 위원들의 불참을 이유로 개의조차 되지 못했다. 지난 수요일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에도 한국당은 참석하지 않았다. 경제가 위급하다면서도 관련 상임위에는 참석조차 하지 않는 이율배반적 행태에 대해서는 변명의 여지조차 없다”며 “자유한국당은 재난지역 주민의 안위와 민생회복을 바라는 국민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가? 당리당략에만 몰두하고 있는 자유한국당의 파행적 행태에 대해 민주평화당은 강력히 규탄한다. 조건없이 즉각 국회로 돌아와 민생현안을 논의해야한다“고 밝혔다.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