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아파트에 이어 서울 일반 아파트 가격도 상승 전환했다.
21일 부동사114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3% 오르며 2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재건축 아파트값이 0.12% 오르며 10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한 데 이어 일반아파트값도 0.02% 오르며 29주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지역별로는 이번 주 송파(0.11%)와 강남(0.08%), 강동(0.08%), 금천(0.07%), 중구(0.05%) 등이 올랐다.
반면 강북(-0.05%)과 도봉(-0.04%), 성동(-0.03%) 등은 하락했다.
조사 기준으로 송파구 잠실동 주공5단지를 비롯해 트리지움, 리센츠, 우성1·2·3차 등이 주택형별로 500만∼1500만원 상승했다.
강남구 개포동 주공1단지와 경남1차, 대치동 대치현대, 우성1차 등도 500만∼2500만원 올랐다.
반면 1기 신도시 아파트값은 0.04% 내렸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