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비비고 국물요리, 3년간 누적 매출 3000억원 돌파

CJ제일제당 비비고 국물요리, 3년간 누적 매출 3000억원 돌파

기사승인 2019-06-24 10:06:27

CJ제일제당의 ‘비비고 국물요리’가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며 출시 이후 누적 매출 3000억원을 넘어섰다.

24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2016년 6월 처음 선보인 비비고 국물요리는 첫해 140억원을 기록한 이후 지난해 매출 1280억원을 달성했다. 

3년간 비비고 국물요리의 누적 판매량은 약 1억4000만봉에 달한다. 특히 ‘비비고 육개장’의 경우 누적 판매 개수가 3000만개를 넘어섰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40%대의 확고한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비비고 국물요리 영향으로 국물요리 제품 소비도 확산됐다. 국물요리 카테고리의 침투율은 2016년(26.3%) 대비 지난해(44.4%) 2배 가까이 커지며 즉석밥 보다 더 빠르게 성장하는 품목으로 자리매김했다. 

비비고 국물요리가 시장에 안착한 것은 차별화된 레토르트 기술력을 적용해 재료 본연의 식감과 신선함을 살린 것이 주효했다. 또한 시장조사와 소비트렌드 변화를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출시 초기 4개 제품이었던 제품군도 17종까지 늘렸다. CJ제일제당은 국민 식생활의 변화를 이끈 비비고 국물요리를 더욱 진화시킨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향후 한국인이 선호하는 국·탕·찌개 메뉴를 한국인은 물론 글로벌 소비자들까지 즐길 수 있도록 글로벌까지 사업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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