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가 ‘포켓몬(Pokémon)’의 다양한 캐릭터를 패션으로 즐길 수 있는 ‘UTGP2019 포켓몬 UT’를 출시한다.

24일 유니클로에 따르면 그래픽 티셔츠인 UT(UNIQLO T-shirt)는 캐릭터, 문화, 예술, 브랜드 등 다양한 컨텐츠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탄생한 카테고리다. 

올해는 40주년을 맞이한 ‘건담’과 9년만에 돌아온 ‘토이 스토리’ 등 밀레니얼 세대들도 선호하는 다양한 캐릭터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UTGP2019 포켓몬 UT’는 유니클로가 2005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디자인 콘테스트 ‘UT 그랑프리’를 통해 당선된 디자인들로 구성됐다. 

UTGP2019 포켓몬 UT는 남성용 10종, 여성용 10종 및 키즈용 5종으로 구성되었으며 전국 유니클로 매장 및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한다. 매장마다 판매 상품은 상이하며,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XS, 2XL~4XL 등 특별 사이즈도 선보인다. 가격대는 성인용 1만9900원, 키즈용 1만2900원이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티셔츠는 누구나 한 벌 이상은 갖고 있는 베이직한 패션 아이템인 동시에 입는 사람의 취향을 가장 직접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스타일의 시작점이기도 하다”며 “출시된 지 20년 이상 지났음에도 시간이 갈수록 더욱 사랑받는 포켓몬의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한 이번 컬렉션도 폭넓은 연령의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