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준 국세청장 후보 “공평과세 등 5대 과제 성실히 추진”

김현준 국세청장 후보 “공평과세 등 5대 과제 성실히 추진”

기사승인 2019-06-24 16:18:16

김현준(52) 국세청장 후보는 공평과세 실현 등을 국세청 개혁 5대 과제로 제시했다. 

김 후보자는 24일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답변자료에서 '후보자가 생각하는 국세청 개혁 5대 과제'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 질의에 성실신고 지원, 공평 과세 실현, 세입예산 조달 등 본연 업무를 안정적이고 내실 있게 추진하면서 세정 공정성과 투명성을 한층 높이고 국세행정 시스템 전반을 국민 시각에서 진단하고 개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이 진정으로 공감하고 신뢰하는 국세행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후보자는 스스로를 서울지방국세청장으로 재임하며 대기업 역외탈세자 고의적·지능적 탈세에 조사역량을 집중하고 대재산가 편법증여를 정밀 검증해 세금없는 부 대물림을 차단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성실신고를 지원하기 위해 납세자 성실신고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안내자료를 최대한 제공해 소관 세입 예산을 안정적으로 조달해 왔다고도 했다.

아울러 세무조사 절차를 납세자 시각에서 국세기본법에 상세하게 규정해 납세자 권익을 보호하고 세무조사 투명성을 높였다고도 덧붙였다. 

김 후보자는 국세청은 지난해 1월 국세행정 개혁 TF가 권고한 50개 세정 개혁과제를 내실있게 이행해 왔다며 앞으로 남은 개혁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함은 물론, 성실신고 지원, 공평과세 실현, 내부업무 혁신 등 국세행정 시스템 전반을 국민의 시각에서 철저히 진단하고 개혁해 나가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는 오는 26일 열린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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