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자들이 완전한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
26일 제이슨 장 죠즈 글로벌 본사 CEO는 신라호텔 영빈과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죠즈가 궐련형 전자담배의 새로운 지평을 개척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제이슨 장 CEO는 “기기에 블루투스를 접목, 취향에 맞게 온도 조절이 가능이 가능하고 개인 사용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다른 궐련형 전자담배와의 큰 차별점”이라고 강조했다.
죠즈 코리아는 이날 블루투스(근거리 무선통신) 기능이 적용된 신제품 ‘죠즈 20s’와 ‘죠즈 12s’를 선보였다. 기기 자체에 라이트, 레귤러, 로버스 등 온도 조절 버튼이 부착돼있어 앱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담배와 온도를 별도 설정해놓을 수 있다.
죠즈의 독자적인 온도조절 시스템은 지능형 알고리즘이 1℃ 범위 내에서 가열 블레이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조정하도록 해 최상의 맛과 향을 제공한다.
또한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용 횟수와 시간 등 개인별 사용 이력을 확인할 수 있수도 있다. 죠즈는 해당 기능을 통해 개인의 건강관리와 금연계획 등에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동 보호용 잠금장치(Child-Lock)’ 기능도 포함됐다. 단순한 디자인으로 인해 영유아, 청소년 등이 기기를 함부로 조작해 건강에 위해가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장치다. 3세대 히팅 블레이드를 사용해 내구성을 높이고 제품의 수명 주기와 배터리 용량도 늘렸다.
비비 첸 죠즈 글로벌 본사 제품 부문 헤드는 “전세계적으로 궐련형 전자담배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매일 쓰는 기기이다보니 내구성이 강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많았으며 맛과 온도 등에 대한 수요도 다양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플랫폼은 3세대 세라믹 히팅 블레이드와 ‘칩 레벨’ 수준의 정밀 온도 조절 시스템, 360도 에어플로우 디자인으로 구성됐다”면서 “신기술을 통해 매번 최상의 담배 맛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죠즈코리아는 기존의 온라인 판매 채널과 전자담배 전문점, 롯데면세점 본점에 더해 전국 세븐일레븐·롯데하이마트 등을 추가해 총 1만개 이상의 오프라인 판매점을 확보한 상태다. 가격은 12만9000원으로 공식 홈페이지 가입을 통해 받을 수 있는 바우처로 9만9000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하반기에는 액상형 전자담배 ‘죠즈 C’도 선보일 예정이다. 별도의 버튼 없이 액상 팟을 교체해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제이슨 장 대표는 “죠즈는 한국 규범과 법을 100% 따라갈 것”이라면서 “액상형 전자담배 출시 이후에도 신원조회, 세일즈 파트너와의 협업 등을 통해 19세 이하가 사용하지 못하게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