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크래프트 맥주 브랜드 구스아일랜드가 자사 대표제품 2종을 캔으로 선보인다.
26일 구스아일랜드에 따르면 473㎖ 캔 제픔으로 선보이는 이번 제품은 ‘구스 IAP’와 ‘312 어반 위트 에일’이다. 크래프트 맥주를 손쉽게 집 또는 야외에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대용량 캔으로 출시된다.
구스 IPA는 전 세계 IPA 중 크래프트 대회에서 가장 많은 상을 받은 맥주로, 화사한 오렌지향과 드라이한 몰트 바디, 쌉싸름한 피니시가 조화를 이룬다. 은은한 단 맛과 향긋한 과일향이 밸런스를 이뤄 튀김류는 물론 다양한 한국 음식과 완벽한 조화를 자랑한다.
구스아일랜드의 양조장이 위치한 시카고 지역 번호(312)를 제품명에 차용한 ‘312 어반 위트 에일’은 미국 전 대통령인 버락 오바마가 사랑한 맥주로도 유명하다. 미국 스타일의 밀맥주로, 홉의 알싸한 향과 신선한 과일 풍미, 크리미한 바디, 깔끔하고 개운한 끝 맛이 매력적이다.
구스아일랜드는 이번 캔 제품 출시를 기념해 ‘4캔 1만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소비자 권장가격은 구스 IPA 4200원, 312 어반 위트 에일 3800원이며, 알코올 도수는 각각 5.9도, 4.2도이다.
구스아일랜드 브랜드 담당자는 “캔 출시로 전국의 많은 소비자가 구스 IPA와 312 어반 위트 에일을 보다 손쉽게 만나볼 수 있게 됐다“며, “편의점, 대형마트 등 유통 채널 확대로 접근성이 높아진 만큼 보다 많은 고객들이 일상 속 다양한 상황에서 크래프트 맥주를 즐길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