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에 시작해 6회차를 맞은 이날 포럼에서 윤종필 자유한국당 의원은 보건의료 산업의 선순환 노력을 당부했습니다.
윤 의원은 “제약산업 등에 대한 지원이 제대로 이뤄져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져야 하지만 그렇지 못한 게 현실”이라며 “정부와 국회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포럼에 참석한 제약 및 의료기기 현장 실무자들은 해외 개량신약 수출 품목 지원, 해외 신약 적정 가격 설정, 질병 원격 모니터링의 사회적 논의 등을 두고 다양한 목소리를 내놨는데요.
이에 대해 윤 의원은 “해외 수출 등 정부 간 장벽은 의원 외교로 해결되는 경우가 많다”며 관련 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국회 지원을 시사했고, 위험분담제도의 대상 확대에 대해서도 “어떤 지원이 필요한지 확인해 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내에서 허가가 안 나거나 이미 개발한 기기를 후발업체가 기능을 바꿔 유사 신제품을 내놓다 보니 선발업체 입장에서는 자괴감을 갖는 상황”이라며 “국회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이 숙제를 함께 상의해 풀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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