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식품이 통째로 섭취하는 삶은 콩 간식 ‘심콩’ 3종을 출시했다.
5일 풀무원식품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요리의 부재료나 다양한 식품 가공에 활용되던 콩을 간식으로 즐기도록 한 새로운 개념의 제품이다. 심콩은 ‘강낭콩’, ‘덩굴강낭콩’, ‘병아리콩’ 등 3종이다.
심콩은 콩을 튀기거나 볶지 않고 삶아낸 제품으로 콩 본래의 형태와 맛을 그대로 섭취할 수 있게 했다. 물에 불린 콩을 설탕 대신 메이플 시럽과 덜 가공한 정제 사탕 수수당으로 조리하여 본래의 식감을 보존하면서 맛에 달콤함을 더했다.
‘심콩’ 한 봉지에는 식이섬유 1일 영양성분 기준치(25g)의 44%가 함유돼 있고, 열량도 ‘강낭콩’ 135㎉, ‘덩굴강낭콩’ 140㎉, ‘병아리콩’ 160㎉로 섭취 시 느껴지는 포만감과 영양소 대비 칼로리 부담도 적다.
풀무원식품 관계자는 “최근 자연에 가까운 상태로 섭취하는 원물 간식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영양 가치가 높은 이색 원물 스낵으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