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전국 4900호 모든 양동농가를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혈청검사에 나선다.
지난 7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유입 차단 상황과 하반기 방역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재욱 차관 주재로 관계부처 협의체 2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농식품부는 “특별관리지역 14개 시·군의 양돈 농가 624곳과 남은 음식물 급여 농가, 방목농장, 밀집 사육단지에 대한 혈청검사를 완료해 모두 음성임을 확인했다”면서 “전국 양돈 농가를 대상으로 돼지 혈청검사를 다음 달까지 완료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재욱 농식품부 차관은 “하반기에도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국내에 유입되는 일이 없도록 관계부처와 유관기관이 방역 조치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