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가 보양 가정간편식으로 선보인 올반 삼계탕 판매량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지난 5월과 6월 판매된 삼계탕은 6만5000개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량인 2만8000개 대비 132% 증가한 수치다.
또한 지난달 출시한 올반 흑마늘 삼계탕도 예상보다 2배 많은 3만개가 한 달 만에 판매되며 호조세를 보인다고 밝혔다.
사 측은 올반 삼계탕 판매량 증가에 대해 전문점에 비해 맛에 있어 손색 없는 삼계탕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기려는 소비자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포털에 따르면 4월 서울지역 외식 매장에서 판매하는 삼계탕의 평균가격은 1만4385원인 반면 올반 삼계탕은 9680원이다.
신세계푸드는 오는 10일부터 한식뷔페 올반 매장에서 성인 2명 이상 식사시 카카오플러스친구 전용 쿠폰을 제시하면 올반 삼계탕 1개를 증정하는 행사를 펼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보양 가정간편식을 즐기려는 소비자가 늘 것으로 예상해 지난해보다 삼계탕 간편식의 생산량을 60% 높였다”며 “올해 출시한 흑마늘 삼계탕을 비롯해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과 간편한 조리법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보양 가정간편식을 개발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