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 매물도 인근 해상에서 8.55t 통발어선 한 척이 9일 오전 3시 42분께 전복돼 5명이 구조되고, 나머지 1명이 실종됐다.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어선이 전복했다"는 교신 내용을 통영어업통신국에서 전달받고 긴급 구조에 나섰다.
전복 선박에는 모두 6명이 했고, 이 중 5명은 해경에 의해 바다에서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나머지 한 명을 수색 중이다.
사고 해역에는 경비함정 26척, 항공기 4대, 해군 함정 1척, 민간선박 3척을 동원돼 수색 작업 중이다.
해경은 선원의 신원과 전복 원인 등을 파악하고 있다.
장재민 기자 doncic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