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 원장 A(48)씨가 자신의 병원에서 프로포폴을 투약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A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해 지난 4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8일 자신이 일하는 병원에서 프로포폴을 스스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프로포폴을 투여한 뒤 의식을 잃었다. 이에 119과 경찰이 함께 출동했고, 경찰이 A씨의 상태를 수상히 여겨 추궁한 결과 프로포폴 투약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