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어도서관, 과학문화 민간 활동 지원

범어도서관, 과학문화 민간 활동 지원

기사승인 2019-07-10 10:00:09

수성구립 범어도서관이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관하는 2019 과학문화 민간 활동 지원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억 8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생활 속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14년 무한상상실을 개설하고 5년째 한국과학창의재단 공모사업에 선정된 범어도서관은 올해는 ‘상상을 메이킹하다’란 주제로 4개 분야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상상을 창작하다’ 분야는 ‘그림책 작가되기’ 과정으로 ‘고양이 카노’의 저자인 신은숙 작가가 강의하며 다양한 표현기법을 통해 이미지 및 캐릭터를 창작하고 이야기를 덧붙여 그림책으로 제작한다.

작품은 12월 인쇄형 및 E-book으로 출판될 예정이며 작품 전시 및 출판기념회가 열릴 계획이다.

출판된 그림책은 도서관 자료로 활용되며 책 읽어주는 수업에 연계 활용될 예정이다.

두 번째 ‘상상을 체험하다’는 책과 연계해 아두이노 코딩과 3D프린터 수업으로 진행된다.

아두이노 코딩 수업은 책 속 가상현실을 실현하고자 아두이노 키트를 활용·체험하고 책 속 화면을 3D 모델링 및 출력해 입체동화북을 제작한다.

이달부터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완성된 작품은 전시될 예정이다.

‘상상을 표현하다’ 분야는 ‘무빙 이미지’의 정적 시각예술인 그림을 다양한 기법으로 움직이는 이미지(애니메이션)로 제작하는 수업이다.

미디어 아트 강사 김미련·오정향(로컬포스트) 작가와 함께 초등학생, 중등, 성인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상상을 느끼다’에서는 관련 전문가의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범어도서관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