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 스포츠라구요?”…대구서 비치발리볼 대회 열려

“해변 스포츠라구요?”…대구서 비치발리볼 대회 열려

기사승인 2019-07-10 16:14:47

해변 스포츠라는 편견을 깨고 내륙 도시 대구를 알리는 스포츠로 자리 잡은 ‘비치발리볼 월드투어’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성못에서 개최된다.

국제배구연맹(FIVB)은 오스트리아, 캐나다, 대만, 홍콩, 일본 등 전 세계 12개국 22개 팀이 참가하는 ‘2019 FIVB 대구 비치발리볼 월드투어’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 동안 수성못 상화동산 특설경기장에서 펼쳐진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시민들에게 여름 밤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전체 경기의 절반 이상이 야간 경기로 진행된다.

또 부대행사로 플리마켓 100개점이 함께 운영된다.

한국비치발리볼 연맹이 주관하고 대구시와 수성구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 자격을 위한 포인트가 제공되는 국제배구연맹의 정식 월드투어 대회로 치러진다.

한편 개막전과 3~4위전 및 결승전은 국내 지상파 중계와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로 방송될 예정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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