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대구·경북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경북 북부 동해안과 울릉도·독도는 오후까지 비가 오겠다.
아침 기온은 19~21도, 낮 기온은 24~28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이날 대구·경북 각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울릉 19도, 군위·문경·봉화·울진·안동·청송 20도, 대구·구미·경산·경주·성주·의성·포항·칠곡 21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울릉 22도, 울진·포항·청송 24도, 경주·문경·안동 26도, 경산·군위·성주·의성·봉화·칠곡 27도, 대구·구미가 28도까지 오르겠다.
강풍특보가 내린 경북 동해안에는 11일까지 바람이 시속 35~60㎞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울릉도·독도에도 바람이 차차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 남부 전해상에는 12일까지 바람이 시속 35~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된다.
또 12일까지 동풍이 지속적으로 불면서 동해 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파도가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안전사고에 주의하는 것이 좋다.
12일에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