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홍보대사 ‘청소년 국제교류단’ 세계로

대구 홍보대사 ‘청소년 국제교류단’ 세계로

기사승인 2019-07-11 10:01:01

대구시는 오는 13일 대구시청소년수련원에서 해외자매 우호도시와 청소년과 국제교류를 위한 ‘청소년 국제교류단 통합발대식’을 갖는다.

이번 청소년 국제교류단은 지난 5월부터 공개 모집으로 선발된 청소년으로 닝보, 히로시마, 고베 각각 16명, 총 48명이다.

청소년 국제교류는 해외자매 우호도시 상호 간 교차 방문형태로 추진된다.

이번에 선발된 청소년은 이달 중 대구를 방문할 닝보(중국)와 히로시마(일본) 청소년들과 대구에서 홈스테이와 문화교류를 할 예정이다. 8월에는 대구 청소년들이 고베(일본)를 방문할 계획이다.

이번 방문에서 대구 청소년들은 닝보, 히로시마 청소년 간 교류를 통해 글로벌 마인드를 기르고 홈스테이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며 우의를 다진다.

또 닝보와 히로시마 청소년들은 대구 팔공산의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고, 영남선비문화원, 병암서원 등 문화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해 대구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한다.

출국 청소년은 고베시 청소년 간 교류를 통해 박물관 등 일본 내 역사 유적지를 탐방하고 홈스테이 등을 통해 다양한 일본 문화를 체험한다.

통합발대식에는 국제교류에 참여하는 청소년과 부모, 청소년지도사 등 1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청소년 대표의 선서를 시작으로 국제교류사업 설명회, 홈스테이 연계 및 국외여행 안전교육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발대식 참여 청소년은 시 청소년수련원 생활관에서 1박 2일 동안 국가별로 팀을 이뤄 문화적 다양성을 이해하고 대구 알리기 프로젝트 등을 준비함으로써 교류기간 대구를 대표하는 홍보 사절단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미래의 주역인 양국의 청소년이 이번 청소년교류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청소년 국제교류 사업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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