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머신타고 조선으로 ‘외암민속마을’ -드론으로 내려다 본 ‘2019 여름풍경’-

타임머신타고 조선으로 ‘외암민속마을’ -드론으로 내려다 본 ‘2019 여름풍경’-

기사승인 2019-07-11 16:10:12

드론으로 내려다 본 ‘2019 여름풍경

지난달 말부터 장마철이 시작됐지만 비가 거의 오지 않는 마른장마에다 폭염이 지속되더니 마침내 반가운 비가 11일 전국에 내리고 있다. 쿠키뉴스는 드론 장비를 이용해 하늘에서 내려다본 농어촌과 도시, 여름 휴양지 등 다양한 2019 여름 풍경을 연재한다.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지상에서 촬영한 사진들도 함께 소개한다.

2. 타임머신타고 조선으로 ‘외암민속마을’

외암민속마을은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외암리 광덕산 부근에 위치해 있는 민속마을이다.

외암리 민속마을은 조선 명종(15341567)때에 벼슬을 지낸 이정 일가가 낙향하여 마을을 형성하였고 그의 후대손들을 통해 반촌(班村)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마을 이름도 이정의 6세손인 이간의 호인 외암을 따서 외암마을이라 부르게 되었다.

중요민속자료 236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마을에는 충청 고유격식인 반가의 고택과 초가 돌담(5.3), 정원을 비롯해 장승, 물레방아, 열녀문, 연자매, 디딜방아 등 민속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격식 있는 기와집과 아담한 초가집 사이로 낮은 돌담과 들꽃, 고샅길 나무숲이 예스러움을 더한다

원주민 가옥을 제외하고 나머지 가옥은 전시형태로 보존되어 일반에 공개하고 있다. 마을 입구 왼쪽에는 외암마을민속관이 있으며 여러 민속자료들이 전시 보존되어 있다

매년 10월에는 짚풀문화제가 열린다.

아산=글 곽경근 대기자 kkkwak7@kukinews.com/ 사진=왕고섶 사진가곽경근 대기자

 

곽경근 기자
kkkwak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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