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천 야외 물놀이장이 오는 13일부터 8월 18일까지 37일간 문을 연다.

신천 물놀이장은 대봉교 하류 생활체육광장(대백프라자 앞)에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무료 이용이며, 입구에 배치된 QR코드를 휴대폰으로 찍고 입장하면 된다.

올해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무인단속카메라(CCTV)를 8곳에 설치하고, 푸드트럭 존의 그늘막을 확대했다.

또 무료 수영강습, 심폐소생술 및 생존수영 교육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개장일에는 아이들에게 물놀이 용품(물총 2000개)을 나눠줄 계획이며, 폭염 이벤트로 소방호스를 활용한 물대포도 가동한다.

신천 물놀이장은 별도의 주차공간이 없어 대중교통(지하철 3호선-대봉교역, 버스-234, 304, 323, 509, 순환2-1)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최삼룡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도심 속 신천 물놀이장이 온 가족과 함께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는 즐겁고 유익한 휴식처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