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도 양파 팔아주기 운동…두류공원·삼성창조캠퍼스에 직거래장터 운영

대구서도 양파 팔아주기 운동…두류공원·삼성창조캠퍼스에 직거래장터 운영

기사승인 2019-07-13 21:10:30


대구시는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 재배농가를 돕기 위해 양파 팔아주기 운동을 벌인다.

시는 지난 12일부터 14일 3일간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과 13~14일(2일간) 대구 삼성창조캠퍼스에서 양파소비촉진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또 구·군 및 유관기관, 관내 혁신도시 이전기관 직원들에게 양파 팔아주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벌일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들이 지역의 우수한 양파를 쉽게 구매 할 수 있도록 아파트단지 등에 이동형 직거래차량(5톤)을 이용한 찾아가는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시중 대비 20~30%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팔아주기 행사를 추진한다.

대구시 달성군 일대(196ha, 250농가)에서 재배되는 달성 양파는 배수가 잘되는 사질양토에서 재배돼 저장성이 우수하고 단맛이 독특한 특성이 있다.

홍석준 대구시 경제국장은 “지역 양파 재배 농가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한 양파 팔아주기 행사에 공무원을 비롯한 모든 시민들이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며 “이번 행사로 지역 농가에도 큰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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