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치맥페스티벌 현장에 교통종합상황실 운영

대구치맥페스티벌 현장에 교통종합상황실 운영

기사승인 2019-07-14 20:04:10

대구시가 대구치맥페스티벌이 열리는 오는 17일과 21일까지 교통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특별 교통상황 관리대책을 마련한다.

시는 이 기간 메인 무대가 설치된 두류야구장에 많은 사람이 몰릴 것으로 보고 현장에 교통상황실을 두고 교통 분야 인력 4개 반 60여 명을 투입한다고 14일 밝혔다.

교통종합상황실은 현장 배치 인력과 무전기 등으로 실시간 교통상황을 총괄 관리한다.

또 축제 기간에는 두류공원로와 야외음악당로 일부 갓길을 임시주차장으로 허용할 예정이다.

하지만 횡단보도, 승강장, 인도 등 절대 주차금지구역의 불법 주차는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시는 또 토·일요일 두류공원로를 운행하는 시내버스 5개 노선(503, 623, 급행6, 순환3, 순환3-1)의 버스를 늘려 평일 수준으로 운행하고 두류공원로를 통과하는 막차시간(통과시간)을 밤 11시에서 11시 30분으로 연장한다.

도시철도 2호선 두류역의 영남대 방면 막차시간은 밤 11시 26분에서 11시 40분으로, 문양 방면 막차시간은 밤 11시 40분에서 11시 52분으로 연장하고, 밤 11시 이후에는 운행시간을 9분에서 7분 간격으로 단축한다.

서덕찬 대구시 교통국장은 “축제기간 동안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만반의 대책을 수립하겠다”며 “더불어 시민 여러분께서도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해 주시고, 안전운전과 행사 성격상 특히 음주운전을 절대로 하지 않도록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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