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기업달러화 예금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기업 등 국내 외화예금을 가리킨다.
1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6월말 외국환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703억8000만달러로 5월말 보다 47억7000만달러 증가했다.
통화별로는 달러화예금이 42억5000만달러 증가했고 엔화와 유로화예금도 각각 2억9000만달러, 2억2000만달러 증가했다. 위안화는 9000만달러 감소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605억4000만달러)과 외은지점(98억4000만달러)이 각각 46억1000만달러,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주체별로는 기업예금(556억7000만달러) 및 개인예금(147억1000만달러)이 각각 39억4000만달러, 8억3000만달러 증가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