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평창동계올림픽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이 다음 시즌 국가대표 선발이 사실상 확정됐다.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은 15일 "지난 13일 강원도 평창의 올림픽슬라이딩센터 내 아이스 스타트 경기장에서 2019-2020시즌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 선발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연맹 측은 "스켈레톤의 윤성빈, 정승기와 봅슬레이의 원윤종 등 기존 대표팀 선수들이 이번 선발전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전했다.
선발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연맹 경기력 향상위원회와 이사회의 최종승인이 남은 상태다.
연맹 관계자는 "절차들은 남아있지만, 특별한 일이 없으면 선발전 성적대로 국가대표를 꾸린다"며 "약 2주 후 대표팀 명단이 최종 확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