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가 수요자중심형 융자상품의 새 이름을 짓는 도시재생 금융상품 네이밍 공모전을 개최했다. LH는 동반성장위원회와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했다. 부영그룹은 무주덕유산리조트의 여름 축제를 개최한다.
HUG, 수요자중심형 융자상품 새이름 공모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15일부터 ‘수요자중심형 융자상품’의 새 이름을 짓는 도시재생 금융상품 네이밍 공모전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수요자중심형 융자는 소규모 도시재생 사업에 대해 융자를 지원하는 상품이다.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내 창업자, 사회적 경제주체, 소상공인 등이 소규모 생활밀착형 시설을 조성할 때 융자를 지원해 상가내몰림 현상을 방지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도입됐다.
코워킹·공용주차장·창업시설·임대상가를 조성하거나, 상가를 리모델링하는 사업자에게 총 사업비의 최대 80%까지, 연 1.5% 금리 융자를 지원한다.
수요자중심형 융자 세부 상품에는 코워킹커뮤니티 시설 조성자금, 상가 리모델링 자금, 공용주차장 조성자금, 창업시설 조성자금, 임대상가 조성자금 등이 있다.
이번 공모전은 수요자중심형 융자의 5개 세부 융자상품을 아우르고, 이해하기 쉬운 새로운 명칭을 부여하기 위해 추진된다. HUG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수요자중심형 융자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여 소규모 도시재생 사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접수기간은 내달 9일까지다. 최종 결과는 9월2일 HUG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HUG는 최우수상 1명(100만원), 우수상 2명(각 50만원) 등 총 8건을 선정해 총 3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참가자중 40명을 추첨해 커피 기프티콘도 지급할 예정이다.
LH, 대·중소기업 임금격차 해소에 2969억 투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동반성장위원회와 16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LH는 오는 2021년까지 공공기관 최대 규모인 2969억원을 투자해 협력 중소기업을 위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협약내용은 ▲중소기업의 내일채움공제 가입·인력채용·근로자 전용주택 공급 등 임금복리후생에 125억원 ▲공동기술개발, 금융보증 등 임금지불능력 제고에 244억원 ▲저리 운영자금 2600억원 지원 등이다.
이밖에 공정거래를 위한 임금·자재단가 인상분 적기 반영, 하도급 대금지급 전산화 시스템 사용 등이 포함돼 있다.
부영, 무주덕유산리조트 여름 축제 개최
부영그룹이 무주덕유산리조트의 여름 축제 ‘2019 썸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무주덕유산리조트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약 한 달간 매일 밤 7~10시까지 리조트 곳곳에서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리조트 내 이벤트 광장, 원형무대, 티롤 노천카페 등에서는 MC 레크레이션 퓨전국악, 7080 통기타, 팝페라 등 다채로운 공연을 열린다. 케이팝 댄스, 전자현악 등 대형 음악 페스티벌 부럽지 않은 공연도 펼쳐진다. 토요일 밤 10시에는 불꽃놀이도 이어질 계획이다.
페스티벌은 낮에도 계속된다. 토요일 낮에는 설천봉 야외무대에서도 국악공연과 첼로 공연이 열린다. 해발 1520m 설천봉에서 울려 퍼지는 음악은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