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이 단식투쟁 중 쓰러져 입원한 지 7일만인 16일 퇴원해 투쟁현장 행보를 재개했다.
최 회장은 퇴원 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의협회관 내 비상 천막 본부를 방문해 릴레이 단식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정성균 총무이사와 변형규 보험이사를 격려했다. 이어 방상혁 상근부회장이 입원해 있는 혜민병원을 찾았다. 방 부회장은 현재 수액 치료를 받으며 회복하고 있다.
최 회장은 “의료개혁을 위해 목숨을 걸겠다는 각오로 한마음 되어 단식 투쟁에 나서고 있다”며 “13만 회원의 참여를 끌어내기 위해서라면 어떤 일도 할 수 있다. 주저없이 투쟁 대열에 동참해주고 있는 임원 및 회원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