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 익은 패티’ 논란 맥도날드 “소비자 보상안 논의 중”

‘덜 익은 패티’ 논란 맥도날드 “소비자 보상안 논의 중”

기사승인 2019-07-18 09:12:31

덜 익은 패티가 들어간 햄버거를 판매한 맥도날드가 실수를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17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경기 수원시에 거주하는 A(31)씨는 지난 13일 밤 맥도날드 메뉴 ‘빅맥 투게더 팩’을 배달시켰다. 

A 씨는 패티 식감이 이상한 점을 깨닫고 확인한 결과 닭고기가 거의 익지 않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A씨는 인근 병원 응급실에서 검사를 받았고, 가벼운 위장병 외 건강에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패티가 담당 직원 실수로 잘못 조리된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소비자 A씨에게 제품 환불을 해드렸고 앞으로의 보상 절차 등에 대해 안내해 드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직원을 대상으로 조리 절차 교육을 강화하는 등 재발 방지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
조현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