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황교안 등 여야5당 대표 회동…日 보복대응 논의

文대통령, 황교안 등 여야5당 대표 회동…日 보복대응 논의

기사승인 2019-07-18 09:30:55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여야 5당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회동을 갖는다. 이날 회동은 문 대통령과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처음 만나는 자리기도 하다.

이번 회동에서는 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한국당 황교안 대표,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참석해 일본의 경제보복 등 대응책을 두고 논의할 방침이다.

이 대표는 전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엄중한 시기에 열리는 만큼 초당적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황 대표도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우리 당은 대통령과 정부가 올바른 해법을 내놓는다면 초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했다.

다만 회동 의제가 별도로 제한돼 있지는 않아 일본 수출규제 문제 외에도 국정 전반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엄예림 기자 yerimuhm@kukinews.com

엄예림 기자
yerimuhm@kukinews.com
엄예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