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육우요리대회 본선을 성료했다.
18일 육우자조금에 따르면 ‘육우 하나로 우리집 원플레이트’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1회 육우요리대회는 육우를 실생활에 적용해 이미지를 개선하고 기존의 육우 요리와 다르게 메뉴를 개발해 새로운 가치를 찾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번 대회에는 10살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 대학생 그리고 직장인까지 육우를 사랑하는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진출자들은 구이를 이용한 육우 요리 외에도 ‘육우를 이용한 에그인 헬’, ‘육우를 품에 안은 찰떡처럼’, ‘육우 김치 타코’ 등 다양한 조리 방식으로 음식을 만들었다.
심사위원으로는 박대안 육우자조금관리위원장 외에도 ▲ 정덕훈 육우자조금 관리위원회 대의원 의장 ▲ 조재성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 부위원장 ▲ 김미숙 육우자조금관리위원 ▲ 송태복 농림축산식품부 축산경영과장 ▲ 이미경 요리연구가 ▲ 송민경 경희대 조리서비스학과 교수 ▲ 김명원 참연푸드웰 대표가 자리했다.
이날 대상은 ‘육우 때문에 내 마음에 불란서’라는 이름으로 빵과 육우를 합쳐 요리한 김나연, 박예진 씨가 수상했다.
박대안 육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저지방 고단백 우리 육우가 각양각색으로 요리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요리대회를 개최했다”면서 “이젠 육우 구이뿐만 아니라 다양화된 요리법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겠다”고 전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