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는 지난 12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하절기 폭염에 대비해 폐지 줍는 노인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일제 조사를 펼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수성구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행복수성지킴이’와 복지담당 공무원을 통해 이뤄지며 방문·면담 조사를 통해 보호가 필요한 가구에는 통합사례관리, 개인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폐지 줍는 노인과 장애인의 안전사고 예방과 건강 보호를 위한 교육 실시 및 물품 지원도 계획 중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통해 폭염에 취약한 복지 소외계층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수성구는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행복수성지킴이’ 2,000여 명을 위촉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을 위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