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서준이 영화 ‘사자’(감독 김주환)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박서준은 22일 오후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사자’ 언론 시사회에서 “‘사자’ 같은 영화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외화를 보면 히어로물이 많다”며 “나도 저런 영화를 찍어볼 수 있을까 생각할 때쯤 ‘사자’ 시나리오를 받았다. 재밌을 것 같기도 했고, 새로운 도전이라 선택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사자'는 어릴 적 아버지를 잃은 뒤 세상에 대한 불신만 남은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가 바티칸에서 온 구마 사제 안신부(안성기)를 만나 자신의 특별한 힘을 깨달으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오는 31일 개봉. 15세 관람가.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