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이 주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해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 주민투표를 실시한다.
투표 대상 사업은 대구시가 지난 4월 공모로 접수한 동구와 관련된 지역참여형 사업 230건 중에서 ‘동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1차 심사를 거쳐 선정한 46건의 사업이다.
동구청은 투표 결과에 따라 한도액 5억의 범위 내 사업을 최종선정 할 예정이다.
온라인 주민투표는 동구 주민이면 누구나 동구청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주민이 제안한 소중한 아이디어에 대해 주민 스스로 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도록 주민투표를 실시한다”며 “구민의 생활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는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보다 확대 추진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