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진행한 엠블럼 공모전 수상작들을 기념식과 광고에 선보인다. 강원도 태백에 위치한 부영그룹 오투리조트가 6년 만에 관광 곤도라를 재가동한다. 서희건설이 경기도 평택시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첫 발을 뗐다.
롯데건설, 창립 60주년 기념 엠블럼 공모·시상식 개최
롯데건설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진행한 엠블럼 공모전 수상작들을 기념식과 광고에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엠블럼이란 행사의 효과적인 홍보를 위해 행사명과 함께 사용하기 위해 도안한 이미지를 의미한다.
롯데건설은 지난달 3일부터 30일까지 공모전을 실시했다. 접수된 505개의 작품 중 일반일부와 대학생부 각 4개씩을 선정해 총 17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시상식은 지난 23일 서울 서초구 갤러리L에서 하석주 대표와 임직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심미성, 독창성, 완성도, 적합성, 유용성 등 5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내부심사를 진행해 총 8개의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며 “60주년의 의미를 잘 담은 엠블럼을 선정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부영, 강원 태백 오투리조트 관광곤도라 6년만 재가동
부영그룹은 강원도 태백에 위치한 부영그룹 오투리조트가 6년 만에 관광 곤도라를 재가동한다.
20일부터 운행을 시작한 관광 곤도라는 오투리조트 스키광장에서부터 태백산 인근 함백산(1573m)의 1420m까지 오른다. 관광 곤도라 운영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백두대간의 장관과 생태자연환경을 눈앞에서 감상할 수 있게 됐다고 부영그룹은 설명했다.
오투리조트 김영윤 대표는 “과거 경영위기로 곤도라 운영이 중단돼 왔으나, 부영그룹에서 2016년 인수 후 경영 정상화를 비롯하여 리조트의 시설 개선 및 투자를 꾸준히 진행해왔다”며 ”오투리조트 고객과 태백산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백두대간의 웅장함을 선사함은 물론, 관광자원 활성화를 통해 태백시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희건설, 공공지원 민간임대 첫발
서희건설은 경기도 평택시 안정 촉진지구에 위치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 지구계획을 최종 승인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희건설이 주택사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공급하는 최초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사업으로 미군기지 인근 한국인 근로자와 상업시설 종사자들을 위한 임대아파트로 조성된다.
단지는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 3-8번지 일원 부지(6만870㎡)에 1096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59~84㎡, 18개동, 공공민간임대주택 846세대와 경기도시공사 공공임대 250세대가 들어선다.
서희건설 관계자는 “서희건설이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첫번째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사업인 만큼 이번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해 평택 미군기지 인근 주거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