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공공 기여도가 탁월하고 도시 공간의 품격을 높이는데 기여한 건축물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28회 대구시 건축상’을 공모한다.
공모 대상은 지역 내 건축물 중 2016년 7월 1일부터 2019년 6월 30일(3년간)까지 사용 승인된 건축물로 구청장·군수 및 대구지역 건축 관련 단체장 추천을 받은 작품이다.
건축 관련 단체는 대한건축사협회 대구시건축사회, ㈔한국건축가협회 대구건축가회, ㈔대한건축학회 대구경북지회, ㈔대구건축문화연합이다.
공모 기간은 오는 8월 31일까지이며 대구시 건축주택과로 추천서, 조감도(현장사진), 작품설명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9월 중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거쳐 대상 1점, 최우수 1점, 공공 및 일반·소형 분야 각각 우수상 1점을 선정한다.
입상작의 건축주, 설계자, 시공자에게 상패와 함께 해당 건축물 등에 부착해 홍보할 수 있는 동판을 수여한다.
작품은 11월에 개최되는 ‘2019 대구건축비엔날레’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장이희 대구시 건축주택과장은 “대구시 건축상을 통해 건축의 역할과 공공적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다”며 “건축의 질적 수준과 우리 지역의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대구시 건축상 공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건축상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대구시 건축주택과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