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가 개최한 ‘제22회 총장기 전국 고등학교 검도 선수권대회’에서 광주 서석고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3일과 24일 영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34개 고교 350여 명의 선수(개인전 127명 포함)가 참가했다.
이 대회에서 2년 연속 단체전 준우승에 머물렀던 광주 서석고는 지난 24일 치러진 결승전에서 광명고를 누르고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23일 열린 개인전에서는 인천고의 김다움 선수가 우승했다.
김 선수는 “자만하지 않고 더 열심히 훈련해서 전국체전까지도 우승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상호 대구대 총장은 축사를 통해 “해를 거듭할수록 대회 규모가 커지고 명성이 높아지면서 전도유망한 신예 선수들의 등용문 역할을 해 왔다”면서 참가 선수들의 멋진 활약을 응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