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랜드는 25일 경기도 과천 서울랜드에서 에어서울과 마케팅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밝혔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김태형 서울랜드 마케팅 부문장과 조진만 에어서울 경영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랜드는 25일부터 에어서울 탑승객을 대상으로 본인 포함 최대 4명까지 서울랜드 파크이용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파크이용권(1일권)은 기존 어른 4만40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청소년 4만1000원에서 2만500원으로, 어린이 3만8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할인된다. 야간권(4시 이후) 역시 동일하게 50% 할인율이 적용된다.
에어서울 탑승객은 본인의 신분증과 함께 에어서울 탑승일 30일 이내의 보딩패스를 서울랜드 현장 매표소에 제시하면 할인을 적용 받을 수 있다.
김태형 서울랜드 마케팅 부문장은 “에어서울은 관광, 레저 등 여행을 즐기는 젊은 20-30대 고객층뿐만 아니라 아이와 함께 여행하는 가족 단위 계층이 많이 이용하는 항공사로 서울랜드와 고객층이 비슷하다”며 “마케팅 업무 협약으로 양사가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