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청 4층사람들, ‘마! 이게 대구다’ 유튜브 예능에 도전

대구시청 4층사람들, ‘마! 이게 대구다’ 유튜브 예능에 도전

기사승인 2019-07-25 17:00:03


대구시가 지역의 즐길거리와 명소를 유튜브로 홍보하는 버라이어티 예능영상 ‘마! 이게 대구다’의 제작을 마치고 26일 예고편을 시작으로 총 6편의 시리즈를 공개한다.

대구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지역출신 유명 유튜버들과 공무원들이 함께 출연하는 예능영상을 제작했다.

‘마! 이게 대구다’란 제목에서 알 수 있듯, 대구의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와 지역의 다채로운 풍광이 티브이(TV) 예능 프로그램 구성과 짧은 스넥컬쳐(Snack Culture) 영상 형식으로 흥미 있게 전개된다.

영상 제작에 참여한 대구출신 유튜버는 ▲킹기훈(구독자 85만 5558명·25일 기준) ▲박병창(구독자 34만 6599명) ▲햄벅(구독자 10만 289명), ▲킹기훈의 아내이자 아프리카티브이(TV) 인기 비제이(BJ) 퀸가현(구독자 7529명) 총 4명이다.

이들은 대구·경북 지역은 물론 전국적인 인지도로 유튜버 등 각종 소셜 영상 플랫폼에서 두터운 팬 층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선보일 영상의 특징은 홍보업무를 담당하는 시청 홍보브랜드담당관실 이점미, 이창준, 시상수, 윤병인 4명의 공무원들이 유명 유튜버들과 콜라보를 이루며 예능 프로그램의 형식으로 대구를 직접 소개하고 보여준다는 점이다.

8인 8색의 유튜버들과 공무원들로 구성된 2인 1조 4개의 미션수행 팀들은 각자의 유행어와 애드립이 가미된 재치 있는 말투로 대구 전역을 누비며 명소와 음식을 소개하고 유익한 정보들을 영상 구독자들에게 재미있게 제공한다.

영상 시리즈는 예고편, 종합편 각 1편과 4개의 조별 영상을 포함해 총 6편으로 구성됐다.

26일 예고편을 시작으로 유튜브, 페이스북 등 대구시가 운영하는 다양한 시 대표 소셜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대구시는 예능 영상의 주 소비층인 전국의 청소년과 20~30대 청년층들에게 대구의 매력을 직접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기동 대구시 홍보브랜드담당관은 “대구시가 획기적인 발상과 참신한 기획력으로 지자체 최초로 시도하는 금번 예능 홍보영상은 향후 전국 지자체 홍보의 정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며 “상반기 대구시가 흥행시킨 정책홍보 영상시리즈 ‘4층사람들’의 뒤를 이을 대표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자평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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