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가 라돈 등 아파트 내부의 방사성 물질을 저감하기 위해 전문가와 손을 잡았다. 포스코건설이 오는 8월 인천송도 국제업무단지에서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
LH, 라돈 등 아파트 방사성 물질 저감 앞장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동주택의 실내공기 중 라돈 등 방사성 물질을 저감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건축자재 방사성 물질 저감 가이드라인’을 수립해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LH는 공동주택 건설에 쓰이는 ‘건축자재에서부터 라돈 방출량을 줄이자’는 기본 방향을 설정했다.이를 위해 관계 전문가와 함께 지난해 12월부터 주요 건축자재별 방사성 물질 농도 조사, 문헌조사 등의 실태조사에 착수해 지난 5월 기술심의 및 6월 자재 제조사들의 최종 의견수렴을 거쳐 이번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가이드라인에는 라돈 외에도 건축자재에 포함된 여러 자연 방사성 물질의 관리 기준을 담았다. 주요 관리대상 자재는 콘크리트, 벽돌, 도기류, 타일, 몰탈, 석고보드, 석재로 실내에 설치되는 무기성 건축자재 7개종이다.
국내 신축 공동주택의 라돈농도 권고기준은 ‘실내공기질 관리법령’에 따라 148Bq/㎥ 이하이며, 정부는 이를 충족하는 건축자재 관리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합동(국토교통부·환경부·원자력안전위원회) TF를 구성해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에 앞서 수립·시행하는 이번 가이드라인을 통해 LH는 실증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함으로써 건축자재의 국가기준 수립을 뒷받침하고, 향후 DB 구축 및 관계 연구기관과의 협업으로 가이드라인을 지속 확대․발전시킬 계획이다.
포스코건설, 인천 송도 더샵프라임뷰·센트럴파크Ⅲ 8월 분양
포스코건설은 오는 8월 인천송도 국제업무단지에 ‘송도 더샵 프라임뷰’와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 Ⅲ’를 분양한다고 25일 밝혔다.
송도 더샵 프라임뷰는 F20-1블록에 지상 37층 5개동, F25-1블록에 지상 19층 4개동 총 826가구로 지어진다. 주택형별로는 70㎡ 63가구 ▲84㎡ 344가구 ▲107㎡ 260가구 ▲114㎡ 65가구 ▲121㎡ 36가구 ▲144㎡ 56가구 ▲195㎡ 2가구 등이다.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Ⅲ는 E5블록에 지상 40층, 2개동 규모로 351가구가 조성된다. 주택형별로는 ▲80㎡ 70세대 ▲102㎡ 68가구 ▲110㎡ 69가구 ▲119㎡ 136가구 ▲170·171·193·198㎡ 각 2가구로 구성된다.
견본주택은 인천 연수구 인천타워대로 201(송도동 37-2)에 마련될 예정이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