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 킹’ 하루 만에 1위 탈환… ‘나랏말싸미’ 2위 하락

‘라이온 킹’ 하루 만에 1위 탈환… ‘나랏말싸미’ 2위 하락

기사승인 2019-07-26 10:05:48


영화 '라이온 킹'(감독 존 파브로)이 하루 만에 박스오피스 1위를 재탈환했다.

'라이온 킹'이 개봉 열흘째인 26일 영화 '나랏말싸미'(감독 조철현)를 제치고 다시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라이온 킹'은 25일 하루 동안 13만5199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 관객수 286만8773명으로 3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뒀다.

반명 개봉 직후 1위에 올랐던 '나랏말싸미'는 11만3781명을 동원하는 데 그쳐 2위로 내려앉았다. 누적 관객수 28만5130명으로 흥행 전선에 먹구름이 꼈다.

영화 ‘알라딘’은 6만9032명의 관객을 모으며 3위 자리를 지켰고, 이날 개봉한 한국 애니메이션 영화 ‘레드슈즈’가 3만4641명의 관객을 모으며 4위로 뛰어올랐다.

'라이온 킹'은 심바(도날드 글로버)가 삼촌 스카(치웨텔 에지오포)의 음모로 아버지 무파사(제임스 얼 존스)를 잃고 왕국에서 쫓겨난 뒤, 날라(비욘세)와 친구들과 함께 진정한 자아와 왕좌를 되찾기 위해 여정을 떠나는 실사 영화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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